우리 부부를 능가하는 동키호테 여행자들을 자주 만납니다.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2014년 5월 24일 토요일
완전히 샘나는 마을
아름다운 캐나다 '흰바위골'에
며칠 지내며
세상 참 불공평하단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애들 키우느라 우리가 17년을 주거로 삼았던,
사방 옥수수밭 끝간데 없는 허허벌판,
정말 아무 볼 것 없던
일명 '메드시티'에 비교하니
이 동네는 도대체 뭐가 그리 이뻐서 이토록
신의 축복을 담뿍 받고 사는 건지요?
남으로는 멋진 바다와 비치가...가 쭈아악 펼쳐져 있고
코 앞에는 태고의 원시림을 간직한
빅토리아아일랜드가 지척에.....
그것 만으로도 완전히 샘나는데
돌아보면 이건 또 뭔가요!
바로 멋진 고산준봉들이 병풍처럼 둘려 있으니....
게다가,
아아,
일년열두달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환상적인 날씨!!!!
이거 정말 너무 언페어한거 아닌가요?
일년에 반은 곰처럼 동면하며
지냈던 지난 십칠년 미드웨스트에서의 세월이
문득 억울하단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할 게 있네요.
낯선 동양인 방랑자부부에게 너무나
호의적이고 친절한 마을사람들...
이런 천혜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 살다보면
누구나 이렇게 넉넉한 마음이 되는 모양입니다.
"야, 지상낙원이 따로 없네...."
피어끝에서 수평선을 휘둘러 보며 남편이 한마디 던집니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기분인지도...
며칠 지내며
세상 참 불공평하단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애들 키우느라 우리가 17년을 주거로 삼았던,
사방 옥수수밭 끝간데 없는 허허벌판,
정말 아무 볼 것 없던
일명 '메드시티'에 비교하니
이 동네는 도대체 뭐가 그리 이뻐서 이토록
신의 축복을 담뿍 받고 사는 건지요?
남으로는 멋진 바다와 비치가...가 쭈아악 펼쳐져 있고
코 앞에는 태고의 원시림을 간직한
빅토리아아일랜드가 지척에.....
그것 만으로도 완전히 샘나는데
돌아보면 이건 또 뭔가요!
바로 멋진 고산준봉들이 병풍처럼 둘려 있으니....
게다가,
아아,
일년열두달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환상적인 날씨!!!!
이거 정말 너무 언페어한거 아닌가요?
일년에 반은 곰처럼 동면하며
지냈던 지난 십칠년 미드웨스트에서의 세월이
문득 억울하단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할 게 있네요.
낯선 동양인 방랑자부부에게 너무나
호의적이고 친절한 마을사람들...
이런 천혜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 살다보면
누구나 이렇게 넉넉한 마음이 되는 모양입니다.
"야, 지상낙원이 따로 없네...."
피어끝에서 수평선을 휘둘러 보며 남편이 한마디 던집니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기분인지도...
투 떰쓰 업! 캐나다 국경 Pacific Border RV Park.
캐나다 밴쿠버 남쪽의 '퍼시픽보더알비팍'Pacific Border RV Park.
우리같은 풀타임알비어 즉 '여행생활자'들에게
이정도 저렴한 비용에 이만큼 괜찮은 알비파크도 드물지 싶네요.
물론 그냥 잠시 놀러 여행다니는 분들에겐 별로 일겁니다.
리조트라기보다는 그냥 국경선 담벼락밑에 아스팔트 주차장처럼 보일 수도 있는
언뜻보면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
무엇보다 관리인분들이 어찌나 우리에게 후렌들리한지...이모님, 고모부 같은 느낌.
그리고 실내 핫탑/자쿠지와 수영장 사우나가 어찌나 깔끔하고 아늑한지 하루 피로 풀기엔 그만입니다. 그리고 일주일내내 거의 독탕....우리말고 이용자를 두어명 밖에 못보았지만 항상
모든게 준비된 상태라 미안할 지경.
럭셔리는 아니지만 캠핑장 구석구석이 어딜보나 정성스레 꾸미고 가꾼 게 느껴집니다.
근데 여기선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한장 없네요.
어느 캐나다 부부를 핫탑에서 만났는데 여기는 거의 절반 이상이 장기 거주자랍니다.
아저씨는 이곳은 매우 위험한 곳이다. 한번 알면 눌러 살게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자기들은 이곳에 무려 9년째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9년씩이나....
차타고 좀 가면 아름다운 비경들이 많은 지역이지만 바로 주변엔 별 볼 것도 가 볼데도 없어
머무는 동안 매일 그냥 주변 주택가를 산책하고 다녔습니다. 이 집의 뒤편 울타리 너머 부터는 미국땅이라고 하네요.
우리같은 풀타임알비어 즉 '여행생활자'들에게
이정도 저렴한 비용에 이만큼 괜찮은 알비파크도 드물지 싶네요.
물론 그냥 잠시 놀러 여행다니는 분들에겐 별로 일겁니다.
리조트라기보다는 그냥 국경선 담벼락밑에 아스팔트 주차장처럼 보일 수도 있는
언뜻보면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
무엇보다 관리인분들이 어찌나 우리에게 후렌들리한지...이모님, 고모부 같은 느낌.
그리고 실내 핫탑/자쿠지와 수영장 사우나가 어찌나 깔끔하고 아늑한지 하루 피로 풀기엔 그만입니다. 그리고 일주일내내 거의 독탕....우리말고 이용자를 두어명 밖에 못보았지만 항상
모든게 준비된 상태라 미안할 지경.
럭셔리는 아니지만 캠핑장 구석구석이 어딜보나 정성스레 꾸미고 가꾼 게 느껴집니다.
근데 여기선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한장 없네요.
어느 캐나다 부부를 핫탑에서 만났는데 여기는 거의 절반 이상이 장기 거주자랍니다.
아저씨는 이곳은 매우 위험한 곳이다. 한번 알면 눌러 살게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자기들은 이곳에 무려 9년째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9년씩이나....
차타고 좀 가면 아름다운 비경들이 많은 지역이지만 바로 주변엔 별 볼 것도 가 볼데도 없어
머무는 동안 매일 그냥 주변 주택가를 산책하고 다녔습니다. 이 집의 뒤편 울타리 너머 부터는 미국땅이라고 하네요.
요 장난꾸러기 언제 크나 했는데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아버지와 아들
십년 입던 누추한 자켓 대신 간만에
옷 한벌 장만한 젊은 오빠.
밝은 오렌지 튀는 칼라의 윈드브레이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입는다고....
하루 입고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오더니 너무 잘샀다고
어린아이처럼 좋아 하더라구요.
"젊은 아줌마들이 총각인줄 알고 쫓아오면 어떡하지...".
걱정하면서.
그런데....저런 저런
며칠 안가 그만
언제나 처럼 또
아들에게 빼앗기고는
다시 예의 후줄근한 아저씨 점퍼로 복귀.
지구별의 앞날은 밝다! (딸자랑시리즈-2)
-팔불출 엄마, 또 딸자랑 좀 합니다-
장래꿈을 물으면 보통은 의사, 변호사, 프로그래머...하는 식이지요.그런데 우리 딸애는 약간 좀 달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장래 꿈을 물으면 너무나 구체적이고 확고한 겁니다.
그런데 딸아이의 이후 성장궤적을 돌이켜 보면서 우린 감탄하다 못해 좀 어리둥절해 하고 있습니다. 애가 정말로 차근차근 자기가 말한 그 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 가는 수순을 일편단심 밟아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앞으로 어떤 생각과 진로의 변화가 있을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학교와 전공 선택부터 초지일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전공과목이외에 수강과목들도 모두 교육제도 개혁등에 관한 겁니다.
클럽활동도 아프리카음악연주팀에서 합니다. 학교에서 알선한 학비보조를 위한 파트타임 일도 동남아 저소득층 이민자녀 지원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고.
매년 방학 중에는 주로 저개발국가관련 프로그램, 각종 NGO 단체 등만 골라서 다닙니다. 지난 한학기는 예방주사를 대여섯가지나 맞고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교육개혁관련 리서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구요.
현재 5명의 친구들과 학교 앞에 오래된 싱글훼밀리하우스를 공동렌트해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부부를 저녁초대를 해줘서 만나보니 그 애들도 딸과 비슷한 성향,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더군요.
다들 아프리카, 남미등 개발도상국에 가서 유엔이나 기타 개발프로그램, NGO 등에서 리서치나 봉사활동을 한 경력들이 화려합니다. 지난 겨울 딸과 함께 모로코등 북부아프리카를 여행했던 호주출신의 아나스티카란 아이(사진-남편 옆)는 학교를 일년 휴학하고 거의 전세계를 혼자 돌아다닌 여장부입니다.
이들 다섯명의 친구들은 자취집도 청소,요리, 재정을 분담해 마치 무슨 조직이나 특수부대처럼 운영해 나가고 있더군요.

사막에서의 망중한, 딸아이(맨앞)와 친구들....
물론 아직도 이런저런 일로 부모 애를 태우기도 합니다. 우리눈엔 여전히 위태위태한 어린아기지요. 하지만 자기 일을 찾아 이렇게 정열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또다른 딸의 모습을보노라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처음 멀리 대학 보내놓고 걱정으로 밤잠을 설친 게 어제 같은데....
소심한 부모의 불필요한 기우였음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래 다른 학부모나 미국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현상이 비단 우리 딸과 그 친구들만이 아님을 느낍니다.
어쩌면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는, 요즘 진취적인 미국 대학생들 간에
휴머니즘, 봉사활동...은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다는 겁니다.
과거 불행했던 한국상황에서의 우리세대에겐 대학시절 반정부활동,
데모, 시위가 하나의 사회참여 방편이었지요.
그럴 필요가 없는 오늘날 미국의 대학생들은 대신 젊은 지성의
불타는 앙가즈망에의 욕구를 이렇게 건전한 방향으로 자연스레 표출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떠맡아 리드해 갈
지구별의 희망찬 앞날을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장래꿈을 물으면 보통은 의사, 변호사, 프로그래머...하는 식이지요.그런데 우리 딸애는 약간 좀 달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장래 꿈을 물으면 너무나 구체적이고 확고한 겁니다.
"저개발국의 버려진 어린이들을 도울거야. 근데 단순한 물질적 원조보다는 교육과 정치제도 개혁을 돕는 방법으로!"
중1짜리 쪼그만 입에서 나온 소리라고 하기엔 너무 어른스런 말이라 그땐 그냥 웃고 넘겼지요. 어디서 줏어듣고 겉멋에 따라하는 소리려니.
물론 앞으로 어떤 생각과 진로의 변화가 있을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학교와 전공 선택부터 초지일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전공과목이외에 수강과목들도 모두 교육제도 개혁등에 관한 겁니다.
클럽활동도 아프리카음악연주팀에서 합니다. 학교에서 알선한 학비보조를 위한 파트타임 일도 동남아 저소득층 이민자녀 지원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고.
매년 방학 중에는 주로 저개발국가관련 프로그램, 각종 NGO 단체 등만 골라서 다닙니다. 지난 한학기는 예방주사를 대여섯가지나 맞고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교육개혁관련 리서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구요.
현재 5명의 친구들과 학교 앞에 오래된 싱글훼밀리하우스를 공동렌트해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부부를 저녁초대를 해줘서 만나보니 그 애들도 딸과 비슷한 성향,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더군요.
딸과 자취집 친구들로 부터 스파게티 저녁대접을 받고 마냥 뿌듯한 로변철씨.
이들 다섯명의 친구들은 자취집도 청소,요리, 재정을 분담해 마치 무슨 조직이나 특수부대처럼 운영해 나가고 있더군요.

사막에서의 망중한, 딸아이(맨앞)와 친구들....
물론 아직도 이런저런 일로 부모 애를 태우기도 합니다. 우리눈엔 여전히 위태위태한 어린아기지요. 하지만 자기 일을 찾아 이렇게 정열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또다른 딸의 모습을보노라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처음 멀리 대학 보내놓고 걱정으로 밤잠을 설친 게 어제 같은데....
소심한 부모의 불필요한 기우였음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래 다른 학부모나 미국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현상이 비단 우리 딸과 그 친구들만이 아님을 느낍니다.
어쩌면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는, 요즘 진취적인 미국 대학생들 간에
휴머니즘, 봉사활동...은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다는 겁니다.
과거 불행했던 한국상황에서의 우리세대에겐 대학시절 반정부활동,
데모, 시위가 하나의 사회참여 방편이었지요.
그럴 필요가 없는 오늘날 미국의 대학생들은 대신 젊은 지성의
불타는 앙가즈망에의 욕구를 이렇게 건전한 방향으로 자연스레 표출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떠맡아 리드해 갈
지구별의 희망찬 앞날을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이삿짐과의 끝없는 전쟁
속옷 두세장, 밥숟가락 한개씩 만 남기고
평생 미니멀리스트의 길을 가기로 결심
지난달 다운타운의 4베드룸 올드 하우스를 팔았습니다.
한달여를 가구, 짐을 처분 하느라 한바탕 난리를 치렀습니다.
소비가 미덕인 쇼핑천국 미국.
이전에 살던 5베드 5배쓰 3카그라지 라켄뷰 호변목가에
사는 십여년동안
우리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은,
대부분 별 쓸데없는, 물건들을 여기 저기 쟁여놓고
살았지요. 당시 이사짐을 싸면서 집안 구석구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잡동사니 물품들의 분량에 우리 부부는
새삼스레 놀랐던 기억입니다.
아마 트럭으로 몇 트럭분은 됐을듯....
나름 알뜰하게 소비하자고 무던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전 라체쓰타 다운타운의 비교적 작은 아메리칸
스퀘어-올드하우스로 다운사이징을하면서 다시는
허접한 물건들 사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었지요.
그리고 정말 지름신 강림을 철저히 봉쇄하며 지낸 지낸 3년.
그런데
그때 어지간한 가재도구, 짐들은 거의 정리했음에도
이번에도 왜 이리 처분할 물건들이 많은지...
3년전과는 비교가 안돼지만 또다시
거의 한달여동안 세간살이 잡동사니 처분하느라
홍역을 치렀습니다.
버리고 팔고 도네이션하고...
해도 해도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물건들....
손때묻은 살림살이 물건 들을 말그대로 전부 다 버린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더군요.
남편 말대로 " 속옷 두세장, 밥숟가락 한개씩" 만 남기고
즉 필수 생존용품만 남기고 미련없이 전부 처분하자고
다짐했건만
킾keep할거냐 말거냐를 놓고 갈등과 의견충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토코치 아타보이호는 약 280(35'X8')스퀘아풋의 주거공간과
그 안에 수많은 캐비넷들, 그리고 플로어 하부에
총 8군데의 컴파트먼트 스토리지(우리가 베이스먼트라고 부르는)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야 그 스페이쓰가
집하고야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100평에 꽉 찼던 짐을 엄선해 7평짜리 아파트로 이사하는 걸
상상하면 될거 같습니다.
줄이고 줄여 모토홈 아타보이에 겨우 꾸겨 넣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운행하며 보니
여전히 필수불가결하지 않은 짐이 많다는 결론,
하여 메플그로브 KOA에서
다시한번 모두 솎으며 짐과의 전쟁이 벌어 졌습니다.
필수품을 다시 한번 엄선/분류/스탁하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고
마침내 우리 부부는 몸살이 나버렸네요.
태평양연안 3천키로 자전거 모험여행 지도
드디어 내일 출발입니다.
원래 오늘 예정이었는데 폭우로 연기.
아들의 태평양연안 사이클링 어드벤쳐 루트(PCH Adventure Cycling Route).
"Mindful Nomad"
from 캐나다 밴쿠버Vancouver에서 멕시코 Tijuana까지...






이번 여행 전체 1만 키로 중
이곳 밴쿠버부터 멕시코까지 약 3000키로 거리,
대부분 좁고 꼬불거리는 절벽해안로를
이제부터 갈매기와 더불어 아들 혼자 달립니다.
적응연습 중( 몬태나주 옐로스톤 근처)
원래 오늘 예정이었는데 폭우로 연기.
아들의 태평양연안 사이클링 어드벤쳐 루트(PCH Adventure Cycling Route).
"Mindful Nomad"
from 캐나다 밴쿠버Vancouver에서 멕시코 Tijuana까지...






이번 여행 전체 1만 키로 중
이곳 밴쿠버부터 멕시코까지 약 3000키로 거리,
대부분 좁고 꼬불거리는 절벽해안로를
이제부터 갈매기와 더불어 아들 혼자 달립니다.
적응연습 중( 몬태나주 옐로스톤 근처)
2014년 5월 11일 일요일
애원과 협박에 못이겨 들렸던 "월드럭"
마운트러시모어 가는 길에
월드럭이란 데가 있습니다. 서부개척시대 기념품등 파는 곳.
그런데 거의 몇백마일 전부터 꼭 들러 달라는 애원조에서부터
안보면 평생 후회한다는 협박성까지
정말 광고 빌보드를 백개도 넘게 붙여 놓았더군요.
그 정성에 감탄해 뻔히 상술인줄 알면서 그래도
한번 들려 주기로 했습니다. 아들도 가보고 싶다하고.
가보니 역시나.....하지만 그런데로 재미있는 곳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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