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비상시 대책

​기억력이 별로라서, 그나마 외우고 있는 몇개 안되는 영어 속담 중 하나가 

"An ounce of prevention is better than a pound of cure"

Benjamin Franklin이 한 말이라지요. 오늘 그 올드세잉old saying을 다시 되새기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노변정차 중 바퀴달린 집에 문제 발생. 그런데 다행히 트리플에이 RV멤버쉽을 바로 지지난주에 재신청 갱신했었지요. 바로 서비스콜을 때렸고 정비기사가 달려와 덕분에 비용 안들고 쉽게 해결됐습니다. 

연간 5회 쓸 수 있는 멤버쉽을 지난 1-2년간  회비만 내고 쓴 일이 없었지요. 긴급상황이 없었고 어지간한건 직접 고치니까 뭐. 그래 돈이 아까워서 올해는 그냥 갱신을 안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우리 개똥이가 겨울 눈길에 중고차를 운전하고 등하교하게 된 것도 있고 해서 추가멤버로 넣어주기 위해 갱신한 겁니다. 일년에 내는 돈은 200불 정도..정도인가 합니다. 

오늘 날씨도 궂은날 야밤에 도로변에서 한바탕 삽질 할뻔 했는데 덕분에 고생을 면했네요. 

때로는 도시의 쟝글을 위태롭게 헤매는 로변철 부부. 절약도 좋지만 보험과 로드사이드서비스 그리고 워런티 같은 예방조치 만큼은 꼭 챙겨야겠지요.  가래로 막을 걸 호미로 막지 말고(이거 맞나? 그 반대?) 

그리고 또하나. 기간 중 아무일이 안 일어 났다하더라도 긴급상황시 대책이 있기에 늘 마음 편히 운행하고 다니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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