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코리아타운은 커녕 한국인 가정도 거의 손으로 꼽을 정도,
사실, 미국 깊숙한 루랄시티에 20년 가까이 살고나서 보니 뭔가 손해보고 뒤떨어진 느낌도 없지 않았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합니다.
만약 대도시 주변의 코리안 이민커뮤니티 속에서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과연 이렇게 한가족 이상의 끈끈한 알짜배기 소수정예의 우정을 오랜시간 맺을 수 있었을까?
역설적인 반문을 해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친구 만나러 가는 길.
서로 밥숟가락이 몇개인지 알 정도의 다정한 이웃 사촌들... 그 중에도
그대와는 언니,동생 해온 20년지기들....자칭 우아모의 "싸모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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