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일 화요일

길 위에서 만나는 멋진 인생들


방랑생활의 좋은 점. 
다양한 많은 사람들과의 끝없는 만남.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예술작가들.    

그대의 처녀시절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최미애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독특한 섬유예술가 뉴보이후렌드. 
참 특이하고도 멋진 인생을 사는 부러운 인생들입니다.  

이 커플은 지난번 어딘가에 소개했었지만 누락됐던 멋진 사진이 있기에 
여기 올려 보관합니다.  


그리고 우리와는 25년전 뉴포트비치 살때 만난 이후 지금껏 잊을만하면 한번씩 만나 생사를 확인하며  
끈끈한 우정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중인 양반.  
빠리 몽마르트 거리의 화가에서 이제는 미국/유럽에서 유명화가로 이름을 날리고 계신 샘박(박성삼)... 저에겐 큰 형님같은 분입니다. 그간 선물받은 몇점의 그림들은 방랑길에 오르며 할수없이 창고에 두었드랬습니다.  이번에 아들, 딸, 동생집에 각각 보관시키며 로변철 왈....

'형님 돌아가시면 이 그림가치 따따블로 뛸꺼이니 잘 들 보관하도록'
ㅋㅋㅋ 농담이구요...부디 술담배 좀 줄이시고 장수무병하시기를...
주로 미국갤러리와 퍼블리셔들이 판매대행을 하지만 구글에 "Sam Park"을 치면 작품감상, 
이베이에서 옥션구매도 가능.   

그간의 길위의 인연들을 줄줄이 소개하려다가 잠시 멈칫합니다. 개인의 초상권과 프라이버시 문제...가 걸려서 입니다. 
워낙 세상에 이미 알려진 분들이면 또 모르지만 조용히 사시는 저의 지인들에 대한 사적인 이야기나 사진을 공개된 블로그에 함부로 올린다는게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네요. 아무리 좋은 이야기-덕담, 미담이라도 그렇습니다. 당사자께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무슨 언론매체도 아닌 심심풀이 땅콩같은 블로그에 일일이 사전승락이나 면책 포토콘센트consent서명같은걸 받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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