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이 / 글: 제이
멀리 보이는 엘카피탄... 엿장사 맘대로 '장군바위'라 명명 후 삼배를 올림.
천지신명이시여, 잠시후부터 다시 공사판 그래블로드입니다. 앞에 두개 뒤에 네개 두대 합쳐 굴러가는 토탈 12개의 타이어....부디 빵꾸 안나게 굽어 살피소서.
진창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느라 변차가 돼버린 우리의 애마- 유보트 2호.
중간에 이름모를 타운에서 런치브레이크, 그리고 30분의 달콤한 오수.
다시 무릉도원을 향해 시동을 걸고
앗, 길을 잃었다. 하지만...So what?
목적지를 바꾸면 돼자나....
이사할때마다 부부가 별거(?)를 하자니 난 불편한데

그대는 좋은 모양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태양의 마지막 발광(光)...
오늘은 여기가 우리집 드라이브웨이. 근데...
주변이 너무 좀 적적하다.
해너머가기 전에 저 언덕 너머로 옮겨?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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