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해변 분닥킹

보통은 연방정부나 주정부 소유의 황야에서 드라이캠핑(boondocking)을 합니다. 그런데를 BLM 또는 OHV지역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해변지역은 정해진 캠핑장/알브이파크가 아닌 경우 일몰 이후에는 마음대로 캠핑 할 수 없게 되어 있지요. 다른 스테이트들은 이런 규정들이 좀 설렁설렁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아주 깐깐하다네요. 규정위반시 벌금도 쎄구요. 로변철씨가 늘 말하듯 캘리포니아는 미국이 아닙니다. 그냥 딴나라-캘리포니아 독립공화국이지요. 

그러나 여기 올린 사진 지역은 예외적으로 열흘이상도 머물며 캠핑을 할 수 있게 허용된 곳입니다. 아마도 캘리포니아 퍼시픽해변에서는 유일한 곳이라 하더군요. 상세한 정보는 한인여행자들을 위해 나중에 경이의 세계에서 준비 중인 미국야영생활에 관한 블로그/사이트에 자세히 정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런 숨겨진 곳들에 대한 정보는 우리같은 전업알브이어들에게는 정말 고급정보여서 미국캠퍼들도 일반에게 공개하기 아까워들하더라구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언제 야간캠핑이 금지될지 모르니...

해변에 줄지어 서있는 것들이 모토홈 캠핑카들.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아들이 동료들과 
사이클링 모험여행 중 우리가 머물던 비치를 지나갈때 위치추적앱의 사진을 캡쳐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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