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8일 일요일

아들 뒤를 따라서 그림자처럼



지난 2주 동안 아들은 다리통 근육이 무섭게 튀어 나올 정도로
"I can already feel my thigh and calf muscles bulging and it's kind of scary.")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고 있다는데

엄마 아빠는 환상적 날씨의 오레곤주에서
이렇게 그림자 놀이나 하면서 킬링타임 중.


다음주 후반  Pacific Coast Highway를 남하 중인 
아들일행이 샌프란시스코 부근에 도착할거 같다네요.  

저희는 주 중반에 미리 가 있다가 오랜만에 아들얼굴 한번 보고 
영양보충 좀 시켜줄려구요. 

아들은 거기서 다시 LA/멕시코 쪽으로 PCH타고 
태평양 따라 바로 출발하고 

저희는 샌프란시스코, 세코이아&요세미티 내셔날파크  일대에서 
6월 말까지 머물다가 

다시 아들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서 
그러나 전혀 다른 루트인 내륙의 5번도로를  타고 남행, 

7월 초에 아들과 남가주에서 
이산가족 재상봉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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