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거진 10피트로 훌쭉 크다보니 좁은 길 달리다가 가로수 나뭇가지에 부딪히거나 긁히기 쉽습니다.

무언가에 부딪혀 뽀개져 날아간 오닝 커버캡....
속살이 부끄럽게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제작사인 오스트리아의 부품회사-Fiamma- 미국지사가 후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데
지난달 사원 간의 총격사건으로 다섯명이 죽는 참사가 발생.
워낙 큰 사건이라 내셔날뉴스에도 나왔는데 그걸보면서 그 불똥이
우리한테까지 튈 줄은 그땐 정말 몰랐네요. 이후 전혀 부품조달이 안된다는 겁니다.
신형이라 중고부품도 없고...
이걸 어쩌지...덕테잎으로 붙이고 다닐 수도 없고...
고민하는데
그대가 나섭니다.
조각품이나 도자기를 빗듯이 형태를 만들어 화이버글래스 액체원료를 사다가
정교하게 모양을 본떠 제작해 원형을 복원해 보겠답니다.
저렇게 둥글고 복잡한 형태를 어떻게?
반신반의했는데 완성 후 도장과정을 거쳐 달아 논걸 보니
wow...! 깜쪽같네요.
로뎅의 내 팬티어디갔나 생각하는 사람...의 팔뚝근육 한 부분 같습니다.
예술입니다.
잘했군 잘해에써 그러게 내마누라아지...역시 변철옵하가 장가하난 잘 든거 같습니다.
이건 뭐
현모양처+맥가이버=내 사랑 경이
...라고 해야 하나요?내세울게 별로 없는 팔불출 남편,
로변철의 마누라 자랑...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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