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9일 일요일

감동작렬! 딸이 보낸 문자

아프리카 세네갈의 오지에서 봉사활동 중인 도터로부터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노숙 삽질 중인 아빠에게 날아온 텍스트메시지 중에서... 
Dad! Thank you for always supporting and encouraging me. I know that whatever I do in life, you'll be there for me. I feel very lucky that I have a father as caring, intelligent, funny, and wise as you. The older I get, the more I realize how much I've learned from you (and how similar we are becoming). I love you so much and I can't wait to see you soon!


글과 함께 보내온 사진. 

세네갈 징가초에서의 모든 활동을 마치고 또다시 아프리카 여기저기를 친구들과 여행 후 오겠답니다. 그렇게 싸돌아 다니니 이젠 좀 익숙할 만도 한데 딸이 험지에 들어 간다고 할때마다 매번 아빠의 가슴은 한번씩 덜컹! 

다음달 딸이 미국으로 귀환하면 근 열달만에 오레곤주 포트랜드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집니다. 거기서 우리 네식구 미북서부와 캐나다 남부를 캐러버닝 할 생각입니다. 그간 떨어져 못다한 가족의 정을 보충해야지요. 

이제 몇밤 더 자면 우리 딸이 오나....손꼽아 기다리며 가족캠핑을 준비 중인 로변철.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