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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6일 토요일
바다로 간 산악회
작년 가을부터 연을 맺어온 등산회분들과 이번에는 해변으로 갔습니다.
정박 중인 세이프하버에서 20분 거리의 헌팅턴비치.
태평양이 지척이지만 1시간 내외 거리에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가 많은 써던 캘리포니아.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그때 그때 무드에 따라 맘대로 선택이 가능하니 얼마나 좋은지요.
산도 바다도 없는, 그냥 끝간데 없는 허허벌판에 이십년 가까이 살아온 우리에겐 등반대의 해변 피크닉이 마냥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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