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히말라야 산맥이 생겼네요.
쌓인 눈이 녹지는 않고 계속 더해만 지니
산봉우리는 자꾸 자꾸 높아가고.
완전무장을 하고
둘이서 한시간 넘게 사투를 벌였습니다.
온 몸이 땀에 푹 젖을 정도로.
하지만....
눈이 다시 쏟아지면서 강풍까지 몰아쳐 도루아미타불....
드라이브웨이가 다시 사라져 버렸네요.
![]() |
| 누가 이기나.... |
![]() |
| 눈보라가 너무 예뻐서 잠시 삽질을 멈추고 동영상 찍는 중. |
일명 "미국의 냉장고" 미네소타의
악명 높은 동장군 심술은 올해도 예외가 없네요.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 눈삽질은 겨울 스포츠!
영하 섭씨 25도에 땀 한번 쫙 흘리고 난 후
일본식 핫텁 배쓰로 근육을 풀면서 마시는 시원한 음료 한잔!
아, 그 기분...아는 사람만 알지요.





.jpg)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