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응급실에 실려 갔었답니다.
우리 부부 가슴이 철렁합니다.
다행히 모든 검사결과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안심시킵니다.
사진찍어 보내라 해서 보니 10회전을 다 뛴 복싱선수 얼굴입니다.
오른편 눈 아래 찰과상을 입었고 입술이 크게 부었습니다.
아래는 지난달 미네아폴리스에서 개똥이 치과수술시 참관하며 찍은 사진.
하지만 큰 사고 예방차원에서 이번에 차라리 그 정도 다친게 잘됐다는 생각이네요.
우리 개똥이, 캐나다서 멕시코까지 자전거 대륙종단 이후
스스로 프로페셔날 라이더란 자만심이 생겨났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방심하면 사고는 언제든 날수 있음을, 시내에서의 자전거가 라이딩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깨쳤기를 바랍니다.
말이나서 얘기지만
우리네 인생길이 다 그렇지요. 별탈없이 승승장구할때 누구나 인간의 마음엔
교만이 싹틉니다. 다 내가 잘나서 그런 걸로 착각하게 되더군요.
겸손보다 우쭐함이 자라고, 남에 대한 배려보다 이기적 자기만족만을
생각하게 되지요. 또한 병에 걸려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후회하곤하는
어리석음에도 너와 내가 없는 듯합니다.
결국 이렇게 가다가 한번씩 넘어지고 부서지고 병도 좀 나보아야 어이쿠하면서
다시 제 정신을 차리곤 하는 한심한 존재가 우리들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아프거나 망가졌을때 잠깐이나마 다시 인생에 보다 중요하고 근원적인
잇슈들을 되돌아보곤 하게 되더군요. 인지상정인듯 합니다.
그러고보면 살며 생기는 이런저런 사고와 장애물들 그리고 질병들에 대해
우리는 진심 감사해야 하는거 맞네요. 한탄이나 불평할 일이 아니고.
어느 교장선생님의 "인생의 의미는 단 맛 아닌 쓴 맛에 있노라"는 말씀,
보왕삼매론의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질병을 스승으로 여겨 감사하라"는
가르침을 새삼 곱씹어 봅니다.
그나저나 장동건 아빠닮아(ㅋㅋㅋ)잘생긴 우리 개똥이 얼굴에
흉터는 남지 말아야 할텐데...
하지만 큰 사고 예방차원에서 이번에 차라리 그 정도 다친게 잘됐다는 생각이네요.
우리 개똥이, 캐나다서 멕시코까지 자전거 대륙종단 이후
스스로 프로페셔날 라이더란 자만심이 생겨났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방심하면 사고는 언제든 날수 있음을, 시내에서의 자전거가 라이딩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깨쳤기를 바랍니다.
말이나서 얘기지만
우리네 인생길이 다 그렇지요. 별탈없이 승승장구할때 누구나 인간의 마음엔
교만이 싹틉니다. 다 내가 잘나서 그런 걸로 착각하게 되더군요.
겸손보다 우쭐함이 자라고, 남에 대한 배려보다 이기적 자기만족만을
생각하게 되지요. 또한 병에 걸려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후회하곤하는
어리석음에도 너와 내가 없는 듯합니다.
결국 이렇게 가다가 한번씩 넘어지고 부서지고 병도 좀 나보아야 어이쿠하면서
다시 제 정신을 차리곤 하는 한심한 존재가 우리들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아프거나 망가졌을때 잠깐이나마 다시 인생에 보다 중요하고 근원적인
잇슈들을 되돌아보곤 하게 되더군요. 인지상정인듯 합니다.
그러고보면 살며 생기는 이런저런 사고와 장애물들 그리고 질병들에 대해
우리는 진심 감사해야 하는거 맞네요. 한탄이나 불평할 일이 아니고.
어느 교장선생님의 "인생의 의미는 단 맛 아닌 쓴 맛에 있노라"는 말씀,
보왕삼매론의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질병을 스승으로 여겨 감사하라"는
가르침을 새삼 곱씹어 봅니다.
그나저나 장동건 아빠닮아(ㅋㅋㅋ)잘생긴 우리 개똥이 얼굴에
흉터는 남지 말아야 할텐데...

큰일날뻔했네요. 다행입니다.
답글삭제제 아들녀석도 작년초 시카고에서 친구와 밤새 술마시다가 길거리에서 넘어져 응급실에 실려갔던 적이 있습니다. 이마 코에 큰 상처를 입고 안경은 박살나고... 피부과 성형외과 에휴,,, 학생보험이외에 엄청난 돈이 깨졌죠...
아들 키우면 그런 위험이 있고 딸은 키우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