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0일 토요일

장군바위를 뒤로 하고

사진: 경이 / 글: 제이

















멀리 보이는 엘카피탄... 엿장사 맘대로 '장군바위'라 명명 후 삼배를 올림.   


천지신명이시여,  잠시후부터 다시 공사판 그래블로드입니다. 
앞에 두개 뒤에 네개 두대 합쳐 굴러가는 토탈 12개의 타이어....부디 빵꾸 안나게 굽어 살피소서.

진창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느라 변차가 돼버린 우리의 애마- 유보트 2호.  



중간에  이름모를 타운에서 런치브레이크, 그리고 30분의 달콤한 오수.


다시 무릉도원을 향해 시동을 걸고 



앗, 길을 잃었다.  하지만...So what? 
목적지를 바꾸면 돼자나.... 



이사할때마다 부부가 별거(?)를 하자니 난 불편한데 




그대는 좋은 모양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태양의 마지막 발광(光)...



오늘은 여기가 우리집 드라이브웨이. 근데...

주변이 너무 좀 적적하다. 
해너머가기 전에 저 언덕 너머로 옮겨? ...고민 중.


2016년 1월 17일 일요일

레익하바수Lake Havasu 정박 중



셀린디용의 남편 사망으로 라스베가스  주말 공연이 취소되었다네요. 거의 1년전 표를 샀고 쇼를 보러 장장 2500마일을 달려온 조세아줌마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우린 나이들어서부터는 콘서트는 별로라 그냥 그대를위해 오쇼(O show) 같은거나 볼까했는데....
  
베가스 대신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순례를 하고 다니자는 퀘벡 3인방. 하지만 유럽에서 살때 와인에 거의 중독될뻔했다가 일찍이 졸업을 선언한 로변철씨인지라...우린 그냥 아리조나 황야에서 며칠 더 야생생활을 하다가기로 했네요. 거기서 장비구입할 것도 있고 세금문제등도 처리해야하고.  

내일 샌프란시스코 방면으로 가는 퀴벡 3인조와는 다시 OC뉴포트비치의 둔스dunes에서 재회예정.  

하바수호수근처에서 분독boondock을 하고  지금은 시내관광 중입니다.
 

런던브릿쥐 인근에서 마침 앤틱 복스바겐캠퍼쇼, 발룬 동호회 행사들이 열려 재미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던 다리하나를 벽돌 하나하나 분해해 번호를 붙여 가져와 다시 여기 아리조나 황야의 시골에 재조립을 해놓았답니다. 

앗, 똑같다. 혹시 30년전 런던에서 우리가 타고 다니던 그 캠퍼밴 아닐까?

로변공화국 특수부대원. 


 아리조나 복스바겐 캠퍼밴동호회의 전임 회장님과.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황야의 캐라바닝(Caravanning)

웨스트코스트를 함께 여행했던 조세부부와 삐엘교수님. 이번에는 뉴멕시코, 애리조나 그리고 네바다황야를 같이 캐러배닝 중입니다.









동굴탐험





800피트 정도 지하 수직동굴을 빙글빙글 내려가니 이번에는 수평으로 다시 끝없는 환상의
지저세계가 펼쳐집니다.  

On the road







2016년 1월 3일 일요일

신년계획 하나-temple on wheels

이건 좀, 천기누설입니다마는...

엉뚱한 생각이 많은 우리 남편, 로변철씨의 새해 레졸루션 중 하나를 살짝 먼저 공개합니다. 완성될때까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ㅋㅋㅋ

조만간 목수를 사서 이런 모양으로 작은 리트리이트(Retreat)를 짓겠다네요.   
그런데  내부가 좀 너무 칙칙하지 않나요?  
난 이렇게 밝게 하면 좋겠는데....
거기까진 뭐 그런가보다....
근데 다음이 중요....
어디에다가 지을건데요? 하니까....
이렇게....
바퀴달아 어디든 끌고 다니겠다고 합니다. 

근데 예배당 뾰족탑이 전깃줄에 걸리면 어쩌려고....

사실은 전부터도 몇번 생각했던 'temple on wheels '프로젝트였는데 조만간 진짜 저지르겠답니다.
 
  

2015년 12월 25일 금요일

사막으로 가는 잠수함 두대

드디어, 다음주 떠납니다. 아리조나 사막으로....여기서 1500마일....
  
두달여를 대도시에서 사람구경 실컷했습니다. 
이제 다시 자연이 그리워지네요.  


연방정부 소유의 광활한 황야(BLM)에서 다른 알브이어들과 어울려 한동안 야생 분닥boondock 캠핑을 하려구요.  카요티를 벗삼아 밤하늘에 은하수도 세고....

아리조나까지 1500마일을 RV 운전을 여전히 부담스러워하는 그대가 운전해야하는게 하나 걸립니다만, 워낙 이번 루트는 산도 없고 그냥 일직선의 탄탄대로....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이번에 가지고 갈 두대의 모토홈, 
요즘 사막에서 겨울나기를 위해 장비점검 중. 

지난번 '불독'에 이어 이번에는 달라스에서 새로 교체한 유보트(2호)의 내부를 공개 합니다. 
달리는 오피스텔 '리저트레블'....







내부는 구차니즘으로 그냥 카다로그 사진으로 대체....  
사진빨이 역시 무섭네요. 실제보다 엄청 넓어 보입니다.  
특히 아래 침대....버드아이의 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