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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8일 수요일
해변 미장원
베가본드 로변철에겐 이발소/미장원이 따로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호젓한 곳이라면 걍 아무데나 보자기만 펼치면 됩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다 날려주니 뒷정리도 필요 없었구요.
호숫가 뷰티살롱에서
가위 하나로 순식간에 뽀다구나는 스타일을 연출해 준
나의 30년 전속미용사...그대...
이발비 굳은 돈으로
오늘은 뭘 사먹으러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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